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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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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국립식량과학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벼 병해충 합동예찰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성군은 지난달 25일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벼 병해충 주요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병해 발생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여 명의 병해충 전문 예찰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짧은 장마와 집중호우,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으로 인해 벼 잎도열병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침수 피해가 있었던 논의 경우 필요시 추가 방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군은 지금 시기를 벼 병해충 방제의 적기로 보고, 농가가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안내와 예찰을 이어갈 계획이다. 벼 재배 농가에는 개별 필지 예찰을 강화하고, 공동방제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농기원과 함께 정밀예찰을 강화하고, 육묘단계부터 4회에 걸친 공동방제도 추진 중”이라며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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