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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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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은 지난 7월 30일, 마암면 소속 공무원 10명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거제시에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에서도 같은 금액을 고성군에 기부하면서 지자체 간의 교차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지역 간 유대 강화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간 선한 영향력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암면 공무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거제시와 고성군 모두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마암면과 거제시의 상호 기부는 제도의 긍정적인 취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