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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대첩 축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열린다.
2007 당항포대첩축제는 ‘승전의 바다! 발전의 바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 40부문의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28일 오전 10시 개막고사를 시작으로 수변무대에서 조선산업특구 유치 군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거행된다.
이번 행사가 개최될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의 해전에서 왜선을 격퇴한 전승지로 이 충무공의 충의가 살아있는 곳이다. 2001년 당항포축제위원회의 체계적 조직이 갖춰진 후부터 지금까지 매년 당항포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개막고사를 시작으로 고성오광대의 공연과 고성농요 등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극단 미소의 뒤집기 흥부전이 준비돼 있고, 고성군수영협회 주최로 이순신 장군이 왜선을 섬멸한 당항포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 핀수영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거북선 만들기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특히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뜻의 체험행사가 많이 계획돼 있는데, 어린이 이순신 장군 복장입기 체험뿐만 아니라 의기 월이 의상입기 체험이나 대장간 체험 등 조상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수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고성자활후견기관에서 월이주막을 재연하고, 회화면 사회단체에서는 시골장터국밥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산품 등을 판매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의 삼 박자를 고루 갖춘 신나는 축제 한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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