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대표 나눔 캠페인 ‘참고마운가게’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7월 중 130호점 돈카냉면(대표 김순덕), 131호점 시장분식(대표 김선희), 132호점 포맨(대표 김광식)과 ‘참고마운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성 소상공인들이 활동 중인 온라인 커뮤니티 ‘고성 소상공인 사장님 화이팅!!’ 밴드를 통해 사업을 알게 된 대표들이 직접 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이뤄졌다. 단순한 유도나 권유가 아닌 자발적인 실천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
참여 업소는 손님과 함께 100원의 정성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나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고마운가게’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일상 속 나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참여형 캠페인으로, 주민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김성진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소상공인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협의체도 책임감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총 132개소가 협약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자발적인 문의와 참여가 이어지면서 ‘참고마운가게’는 지역 나눔 문화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055-673-0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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