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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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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가 ‘2025 고성오광대 여름 탈놀이 배움터’가 열리고 있는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을 아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는 전수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배움터는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주관해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리는 고성 대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 과정은 7월 13일부터 4주간 운영되며, 총 4기수에 걸쳐 전국의 청소년과 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생활관에 머물며 △전통 탈춤 이론 △기본무·장단 실습 △과장춤 지도 △무대의상 체험 △발표회 등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윤석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이수자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전수를 진행하고 있다. 남산 탐방, 상설공연 관람, 지역문화 특강 등 고성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군수는 이날 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귀한 시간을 내어 고성을 찾아준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성오광대는 우리 군의 문화적 자부심인 만큼, 전통이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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