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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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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죽동마을(이장 박기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보양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죽동마을청년회(회장 김정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한희자)는 지난 20 죽동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초대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회와 부녀회원들이 손수 삼계탕을 준비해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에는 마을 청년회가 자율방역을 통해 모은 수익금도 사용됐다. 해마다 이어온 이 같은 정성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입맛도 없고 끼니 챙기기도 쉽지 않았는데,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이렇게 마음 써주는 청년들과 부녀회원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정렬 청년회장과 한희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며 더운 날씨에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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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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