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최근에 서빙 로봇과 주방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는 식당이 생긴다. 주방의 조리 전 과정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인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괄적인 체인점에선 가능하나 사람이 먹는 음식은 그렇지 않다. 음식을 만들 때 그 미세한 감각을 로봇은 영원히 따라올 수 없다. 기후 변화로 금년은 기온은 높지만 습기가 많다.
이러한 날씨가 반복이 되면서 몸은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며 식욕마저 없기 일쑤다. 소화기관인 비위(脾胃)가 습기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허열(虛熱)로 가득 차게 된다. 소화가 잘 안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사지가 무력해지며 정신이 휘황해진다. 스스로 기력이 없어짐을 느끼면 되도록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맑고 담백한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푸른 야채, 호박, 여주, 수박 등이 위속의 허열(虛熱)을 식혀 진액을 만들고 나쁜 열풍의 습기를 해독을 하여 준다.
좋은 양생음식은 오리알을 황기와 당귀를 넣어 삶아서 섭취하면 기력이 쇠하여 마를 때 보양을 한다. 좋아하는 음식에 ‘연자(蓮子)’를 첨가하게 되면 심장이 약하여 조급증이 나고 답답한 것을 식혀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한다. 문어숙회는 좋은 혈액과 기운을 만들어 각종 암과 종기를 해독을 하며 피로회복과 노화를 방지한다. 상추는 기운(氣運)을 통하게 한다. 쌈이나 샐러드로 섭취하면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를 돕고 변비, 빈혈을 예방한다.
완두콩은 병후회복과 면역력을 길러주며 대장을 청결하게 하여준다. 가지는 노화를 예방하고 소서시절에 많이 발생하는 각종 질병과 암에 면역력을 길러준다. 양생에서 “심장이 건강하면 신의(信義)가 발생하고 마음과 합치가 되면 백병을 치료하며 그 효과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했다. 마음의 병엔 약도 없다. 그것을 푸는 열쇠는 오직 그 마음에 있을 뿐이다. 하여, 성리학자들은 ‘심통성정(心統性情)’이라는 말로 그들의 뜻을 드러냈다. “툭 터져서 시원하고(豁然) 어떤 것과도 통하게(貫通)된 상태. 그것이 마음의 본래 모습이다”고 한다.
# 마음이 시원해지는 호박찜 효능-인체에 들어오는 더위와 습기를 해독을 하여 소화기관과 심장을 보양하여 마음의 병인 심통(心痛)을 예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단호박 1개, 팥 300g, 대추, 호박씨, 설탕, 소금 만드는 법 1. 팥은 하루저녁 찬 물에 담궈 준비한다. 2. 1의 팥을 깨끗이 씻어서 소금과 설탕을 넣고 푹 삶아 식힌다. 3. 호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김이 오른 찜솥에서 10분간 쪄서 준비한다. 4. 그릇에 호박을 담고 그 위에 팥, 대추, 호박씨를 올려서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