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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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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천연비누 50개를 고성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7월 1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구와 이웃을 함께 지켜요’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제작된 비누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비누를 만들며, 환경보호와 이웃 나눔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지도교사와 함께한 제작 과정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이혜인 학생은 “비누 만들기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만든 비누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정영랑 과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비누를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비누는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계속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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