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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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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우체국이 배구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을 올해도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고성우체국(국장 허지)은 지난 14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제39회 고성군협회장배구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고성우체국 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8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상금 기탁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 대회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부 실천이 매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허지 고성우체국장은 “직원들과 함께 땀 흘려 얻은 우승의 기쁨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성금이 작은 보탬이 돼 지역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라며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고성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