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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로 계란을 생산한 대가농장(대표 김종쾌)이 축산물인증 승인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고성출장소(소장 안금상)에 따르면 대가농장에서 생산되는 방사유정란을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승인(인증번호 07-14-5-01)했다고 밝혔다.
대가면 송계리 48번지 소재 양계농가인 대가농장에서 인산란계 약 6000천 수가 사육되고 있다.
이번 무항생제축산물로 인증 받은 대가농장 김종쾌씨는 지난 2006년 1월 5일 축산물품질인증을 받아 오다 지난 6월 29일 법 개정에 따라 무항생제 인증 등록을 했다.
이로 인해 산란계에서 연간 약 60톤의 무항생제 방사 유정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계란을 공급하고 고성군내 학교 급식의 좋은 식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28일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무 항생제축산물 인증은 산란계의 경우 전환 기간 5개월 이상 무항생제 사료만으로 사육해야만 하고, 가축에 공급하는 음수의 수질기준이 생활용수 이상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축의 쾌적한 생활과 휴식을 위해 (계사내)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는 수당 0.11㎡이상 활동공간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기순환이 잘되고 바닥이 건조한 계사와 계분의 친환경적 퇴비화로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는 등 인증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한편 고성지역에는 7월 11일 현재 45개 개인 및 단체가 쌀, 참다래, 단감, 매실, 방울토마토, 딸기, 버섯 등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승인 받아 연간 5000여 t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직거래 및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농관원 고성출장소는 지속적인 홍보와 생산자 교육을 실시해 고성군에 친환경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