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황보길 사무국장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국수업경영인중앙회 개관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촌과 어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어업인 소득향상과 복지어촌건설을 위해 더욱더 많은 일을 하라는 의미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91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어업의 발전과 동료 후계자들의 신망과 칭송을 받고 있으며 항상 나보다는 동료, 어민,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로 어업인 후계자 회원으로서 직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96년 전업어가로 선정되면서 좀 더 큰 꿈을 갖고 남해안지역의 특산 양식품종인 굴양식을 시작,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을 인식해 왔다.
그는 바다오염의 심각성을 인식, 바다정화 사업에 직접 참여해 바다는 자신이 생활의 터전으로 알고 살아가고 동해면 지역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원 48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1회 해안변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3년간 총 22회 실시해 약 50톤의 해안변 부자, 폐그물, 폐목 등 쓰레기를 처리해 오고 있다.
황씨는 1991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 1992년 수협대의원, 1996년 전업가 선정됐다. 지난 97년 양촌리 덕곡마을이장 2년, 98년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경영자과정 수료, 2002년 수협대의원, 2005년~현재까지 수산인경영인고성군연합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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