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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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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서장 김상동)는 지난 7일부터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5대 반칙운전은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량의 위장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으로, 도로 위 질서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다. 경찰은 지난 7일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에서 열린 ‘고성옥수수축제(쫀.달.고)’ 행사에서, 이어 15일에는 고성읍 고성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회장 최효상),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신숙영) 회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전단지와 물티슈, 칫솔세트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반칙운전 근절의 필요성을 알렸다.
고성경찰서는 현재 동외광장, 고성버스터미널, 송학교차로 등 교통위반 다발 지역에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 단속도 함께 진행 중이다. 8월까지는 홍보와 계도 중심으로 운영하고, 9월부터는 위반 차량에 대한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일탈이 공동체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불안한 단속보다는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