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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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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운영하는 농촌대학이 두 번째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에게 전통발효식품과 스마트팜의 융합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15일 영현에 위치한 콩이랑농원에서 2025년 제2회 농촌대학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6차 산업형 농장 운영 방식을 배우고, 장독 속에 숙성된 된장과 고추장의 깊은 맛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전통장 제조와 가공 방식에 현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도 소개됐다. 교육생들은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실감했다.
전지헌 교육생 대표는 “전통 발효 기술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배웠고, 동기들과 소통하며 배움의 흥미도 더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이 지역 농업인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