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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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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협의회장 이도경)가 지난 7월 3일 고성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열고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사회단체 여성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교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나경 탈북강사의 특강, 소통·공감 시간, 통일 4행시 작성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MZ세대의 북한 변화와 김정은-김주애의 북한’이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이 강사는 통일교육개발연구원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평화통일’을 주제로 4행시를 직접 작성해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도경 협의회장은 “오늘 시민교실이 각자의 삶 속에서 평화를 다시 생각하고, 통일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협의회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과 실천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