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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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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옥외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강당에서 녹지공원과 등 소속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조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 보건관리자가 진행했으며,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법과 사업장 내 예방체계 마련, 증상 발현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시연도 함께 이뤄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6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장 내 온열질환 예방 의무가 강화된 가운데, 군은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형호 안전관리과장은 “폭염이 극심한 7~8월에는 예방 점검반을 운영해 지속적인 교육과 응급조치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소관 부서에서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무더위에 대응해 옥외 근로자에게 개인 보냉장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장별 예방 교육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