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성표구사 이경수씨 서각 특선 차지
안미희 강정임 최원미 강정순 한국화 특선
제20회 성산미술대전에서 고성지역 작가들
대거 특선을 차지하는 경사가 났다.
고성읍의 이경수씨(사진)가 서각부문 특선으로 입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씨는 참된 자기를 깨닫고 앎으로써 깨달은 자가 된다는 뜻의 견성성불(見性成佛)을 서각으로 출품해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고성 여중 앞에서 보성표구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녹지공원과 소속으로 일하는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경북미술대전, 대전미술대전, 영일만서예대전 등의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옥희 씨가 입선을 차지했다.
한국화 부문에서는 안미희(몽당붓미술학원)씨가 ‘성내리 20번지’ 최원미(팬시하우스)씨의 ‘항구’, 강정임 (대성초등 교사)씨의 ‘청노세 청노세’, 강정순(동광초등 교사)씨의 ‘도시의 빌딩숲’이 특선을 받았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9일부터 성산아트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