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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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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라지볼 팀이 제2회 경남오픈 라지볼 탁구대회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월 27일 거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65세 이상 라지볼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해면 팀은 통합 부 개인 단식 준우승, 통합 부 단체전 우승, 여자 2그룹 개인 단식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주민 주도형 생활체육, 성과로 증명 동해면 라지볼 팀은 고성군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참여형 생활체육 동아리다.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해왔다.
고성군은 전문 강사 파견, 연습 공간 확보, 장비 지원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료지구뿐 아니라 군 전역으로 성공 사례를 확산해, 모든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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