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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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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진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내 독거노인 40여 가정을 대상으로 쌀베이킹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쌀베이킹 제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하며 “이 빵을 드시고 기운이 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고, “단순히 빵을 만드는 활동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경험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빵을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와줘서 말벗이 되고, 정성스레 만든 빵도 맛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립지원 및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