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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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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갑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살아 있음의 노래》를 출간했다. 첫 시집 《바다의 야인》에 이은 이번 시집은 청어출판사 ‘청어詩人選’ 시리즈로, 총 110편의 시가 5부 구성으로 실렸다. 장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고향의 쪽빛 바다를 닮지 못하고 휘몰아치는 야인의 언저리에서 낚아 올린 이야기들을 조심스럽게 엮었다”며 “서툰 글줄이지만 진심만은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1부 ‘살아있음의 노래’, 2부 ‘조국을 위한 노래’, 3부 ‘나의 노래’, 4부 ‘아내를 위한 노래’, 5부 ‘불가능은 없다’로 구성돼 있으며, 삶과 고독, 사랑과 존재에 대한 시인의 통찰을 담고 있다.
대표 수록작 중 하나인 「고독의 노래」는 고독을 단순한 외로움이 아닌 내면의 성숙과 깨달음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바라본다. 시인은 “짙은 어둠 속 홀로 선 그림자”와 같은 시어로 고독의 공간을 묘사하며, “진정한 자유는 외로운 침묵 속에 있다”고 노래한다. 장 시인은 대한시문학협회로 등단했으며, 신인상과 모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신문에 870회 이상 칼럼과 논단을 기고해온 자유기고가이자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여행안내사 등 12개의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 경남태권도협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살아 있음의 노래》는 장 시인 본인을 비롯해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포털 검색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