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오는 7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활동 프로그램 ‘한 땀 한 땀, 마음을 엮어요’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심리적 안정,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일상에서의 성취감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지원한다.
총 6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생애 첫 코바늘’을 주제로 기초적인 코바늘 기법부터 한길 긴뜨기, 줄여 뜨기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수세미나 꽃티 코스터 같은 실용적인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수공예를 통해 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은 참여자 개개인의 기능성과 역량을 발견하는 계기로도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