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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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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가 7월 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SK오션플랜트를 포함한 국내외 72개 기업이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업의 장을 펼친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서 쌓은 설계·제작 역량을 앞세워 해상풍력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가 조성 중인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신야드) 모형과 Jacket(자켓) 하부구조물 모형 등 실제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을 공개한다. 7월 4일에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계 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SK오션플랜트는 공식 현장 견학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 산업 전문가들이 자사 생산설비와 주요 공정, 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해외 주요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확대, 공급망 입찰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부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SK오션플랜트는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용량 14.3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오션플랜트는 하부구조물 분야의 중추 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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