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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마을로 유명한 영오면 오동마을에 삼베전시실 등을 갖춘 공동작업장이 문을 연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동마을에 55평 규모의 마을공동작업장을 건립했다.
이 작업장은 삼베제품 전시실을 비롯해 대마 스팀보일러실, 길쌈 공동작업장, 조리실, 휴식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KBS기금 5천만원과 농촌건강 장수마을 보조금 4천200만원, 마을 자체경비 4천600만원 등 총 1억4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삼베를 이용한 상품개발은 물론 농촌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삼베를 테마로 한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마을은 올해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돼 오는 2007년까지 매년 4천200만원씩, 3년간 모두 1억2천600만원을 지원받아 ‘삼베 테마마을’로 육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KBS ‘6시 내고향’의 백년가약에 뽑혀 마을 홍보는 물론 마을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 등 삼베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동마을을 고성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삼베테마마을로 육성하면 대마 재배를 통한 마을주민들의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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