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조돈규)가 농촌마을을 찾아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대는 지난 23일 하일면 임포마을(이장 이성열)과 수양마을(이장 최희)에서 2025년 2/4분기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120자원봉사대원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주민생활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 전기설비 점검, 보일러 청소 및 수리, 복지상담 등 5개 분야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임포마을 한 주민은 “비 오는 날씨에도 찾아와 보일러와 전기 문제를 꼼꼼히 점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돈규 회장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준 봉사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20자원봉사대는 1993년 창단 이래 농기계, 전기, 보일러, 미용, 복지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분기마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거류면 송정마을에서 3/4분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