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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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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도보 접근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집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24일 삼산면 군령포 연안 일대에서 병산어촌계원과 군령포마을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도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어구, 해양부유물 등 약 1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이 이뤄진 구역은 도보 접근이 쉽지 않아 평소 관리가 어려웠던 해역으로, 민간과 행정이 힘을 모아 깨끗한 연안환경 조성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정화활동에 참여해준 병산어촌계와 군령포마을 주민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 해양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비를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쾌적한 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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