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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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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9일 전라남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30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워크숍’에서 고성우체국과 해바라기봉사단이 각각 경상남도의회의장상과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고성우체국(국장 허지)은 복지관과 협력해 고위험 1인 가구 12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집배원들이 택배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기초 상담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활동은 2년째 이어져 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복지관 소속 자원봉사 동아리인 해바라기봉사단(단장 천무숙)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리듬스푼 공연, 실버놀이 프로그램, 간식 제공 등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단체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내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관과 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낸 공동체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