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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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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전통 풍물가족연희극 ‘도깨비 방귀(풍물패 청음)’ 공연에는 장난감도서관 회원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30명도 함께 참여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도깨비 방귀’는 풍물놀이, 상모놀이, 버나돌리기 등 전통놀이에 LED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창작 연희극으로, 도깨비 캐릭터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객 참여형 구성 덕분에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도깨비 주문을 외우고 무대에서 놀아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어르신 참가자는 “풍물공연을 보니 옛 생각도 나고 흥이 절로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소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