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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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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집수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1일, ‘2025년 지역활력 스케일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성愛 스며들다!’ 집수리교실이 5회차 활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교실은 거류면 송정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전입세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도배, 도색, 전등 교체,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우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4회차에는 원목 다과상 만들기, 5회차에는 도배 체험과 테이블 제작 활동이 함께 진행돼 전입세대가 주체적으로 생활공간을 꾸미는 기회를 가졌다.
총 5회차에 걸쳐 전입세대 13명과 자원봉사자 67명 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손길로 송정마을회관은 이제 지역 주민과 전입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집수리교실은 전입세대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愛 스며들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감성공방 활동(유리공예, 목공예, 요리체험 등)과 프리마켓 운영을 통해 전입세대와 지역 주민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