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 진수식 가져

또한 복합 센서 마스트에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추적 장비를 탑재해 대공·대잠 방어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울산급 Batch-II 대비 전장 상황 인식과 탐지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이번에 진수된 경북함은 해상 시운전 등 최종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승철 대표는 “이번 진수를 계기로 해군 전력 강화와 국가 방산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함정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고성군에 위치한 42만㎡ 규모의 제1사업장과 51만㎡ 제2사업장을 비롯해 초대형 플로팅도크 등 세계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군 최신형 호위함 3척을 동시에 건조 중이다. 2017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미국 해군 MRO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