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가족상담소(소장 하명숙)가 심리적 상처를 겪은 여성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소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요, 총 8회기에 걸쳐 치료회복프로그램 ‘다시 찾은 나, 빛나는 우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각종 폭력 피해를 경험한 여성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부정적인 관계 패턴을 개선하고, 자기효능감과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전문가 서은옥 강사의 진행 아래 참여자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회복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명숙 소장은 “삶의 문제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타인을 이해하는 태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여성들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폭력 전문 상담소로서 여성 인권 증진과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고성군민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고성가족상담소 홈페이지(www.onefamily.hompee.com) 또는 전화(☎ 055-674-291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