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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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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당항포관광지에 긴급신고와 관광 편의를 한 번에 제공하는 QR건물번호판을 설치하며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당항포관광지 내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47개 건물에 자율형 QR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QR건물번호판은 고성군 대표 캐릭터인 오니, 고니, 지니, 시니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인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해진 규격이 아닌 자율형 형태로 관광지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됐다.
특히 건물번호판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112·119 긴급신고가 가능한 원스톱 기능은 물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누리집, 맛집, 특산물 등 고성군의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당항포관광지 QR건물번호판은 정확한 위치 제공은 물론, 관광과 안전, 정보를 함께 담아내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주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QR코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설치를 계기로 스마트 주소정보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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