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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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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황춘옥)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부녀회는 지난 25일 고성군새마을복지회관 앞에서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유행이 지난 의류와 아이들이 자라면서 입지 못하게 된 헌옷 등 총 3천473㎏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수거된 헌옷은 재활용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김장 나누기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춘옥 회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주신 마을 주민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큰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운동”이라며 “행정에서도 앞으로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