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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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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일면이 추진 중인 자란도 해양치유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하일면 이장협의회 특별한 장소에서 이장 회의를 열었다. 하일면(면장 김영옥)은 지난 24일 이장협의회(회장 최희석)가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공사 현장 회의실에서 6월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면사무소에서 진행되던 정례 회의를 사업 현장에서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들은 배를 타고 자란도에 입도한 뒤, 공사 현장 감리로부터 해양치유단지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각 마을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관광지 지정에 따른 지역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란도는 하늘에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여 ‘하트섬’으로 불리며, 지난 19일 경상남도로부터 관광지로 최종 지정됐다. 고성군은 자란도를 남해안 대표 해양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치유센터를 비롯한 체류형 인프라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희석 이장협의회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하일면 이장협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자란도 해양치유단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자란도가 남해안 대표 치유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