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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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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운영한 ‘앉은키밀 이용 베이킹 자격증 과정’ 수료생들이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빵과 젤리 200세트를 관내 아동복지시설 2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특산물인 앉은키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분야의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참여자들은 베이킹 기술을 익힌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나눔으로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지역에서 흔치 않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고, 배운 기술을 지역 아동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준 강사와 수료생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의 역량을 키우고, 농산물 가공 창업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