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경남 고성군과 북한 강원도 고성군과 교류협력을 맺자는 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회장 이상근)는 2005년도 하반기 특화사업 아이디어 제안에서 경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이 이같이 제안했다.
따라서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정부관계부처와 중앙협의회에 통일특화사업 신청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문수 의원은 북한 강원도 고성군과 남한 경남 고성군이 같은 지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명의 정으로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는 상호방문 교류가 당장 어러우면 북한의 송이, 경남 고성의 쌀 등 특산물 교환사업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좋다고 판단, 이를 추진할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어려운 동포돕기 성금, 성품 전달 등 통해 동포애를 심어 상호 교류알선창구를 마련해 나가자고 밝히고 있다.
이상근 회장은 “정부와 북측과 민주평통 중앙회가 협의 교류시기, 방법, 대상 등을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민간교류차원의 대북협력사업 추진을 좋은 제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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