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가 만드는 마법 같은 변화, 고성愛 스며들다!”
전입세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및 목공체험활동 열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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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22일 ‘2025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입세대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을 거류면 송정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자원봉사 기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 새로 정착한 전입세대 24명과 자원봉사자 31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군수 인사말과 사업 소개, 활동 일정, 자원봉사자 역할 안내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빈집공작소의 재능기부로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나무 재료를 직접 다듬고 가공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도마를 완성했다. 이 도마는 이후 진행될 요리체험이나 프리마켓 활동에서 실제로 사용되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전입세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며 “오늘과 같은 공동체 활동이 고성의 미래를 따뜻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전입세대는 “처음엔 낯설고 걱정도 많았지만,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마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누며 마음이 많이 열렸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진짜 이웃이 되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서로 낯설지만 금세 웃으며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라며, 전입세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한편 ‘자원봉사가 만드는 마법 같은 변화, 고성愛 스며들다’ 프로젝트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전입세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감성 공방을 거점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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