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지역문화 감시자이자 파트너!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별연수
5월 26일 황종욱 (사)고성오광대보존회 부회장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언론의 역할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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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종욱 (사)고성오광대보존회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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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지역문화 예술가들, 문화단체들의 감시자이자 발전 파트너!” 고성신문이 언론사 경쟁력과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진행된 네 번째 특강에서는 황종욱 (사)고성오광대보존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황종욱 부회장은 “문화예술단체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족예술 등 지역문화의 창조자이자 계승자”라면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우면서 문화를 통해 더 나은 삶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문화적 촉진자”라고 설명했다. 황 부회장은 “전문가가 부족하고 평론이나 비평문을 기고할 언론사나 투고할 매체 즉 전문지가 없는 중소도시에서는 문화나 예술활동의 평론이나 비평하는 기능이 없거나 매우 부족하다”라면서 “지역문화 예술이 고여서 썩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사의 평론, 비평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지역언론은 기존 공연, 문화행사, 문화제, 전시회 등을 비평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 공간 제공, 창작 지원금, 전시 및 공연 기회 제공 같은 문제 제기, 방향 모색 등도 중요한 언론의 역할”이라면서 “문화예술을 전승보전한다는 것은 지역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며 이는 곧 지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일이다.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키워내고 그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언론은 애정을 갖고 그들의 애로를 전달하고, 지역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 이후에는 황종욱 부회장과 고성신문 직원들이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토론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편 고성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마지막 강의로 6월 16일 김남석 전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미디어 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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