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갑질 파문, A씨 이장·단체장 사퇴
해당 이장·단체장 자리 새 인물로 선출
회화면 이장 15명도 전원 사직서 철회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3일
<속보> 공무원 갑질 파문으로 A씨가 스스로 이장과 단체장에서 물러났다.<본지 4월 25일자(제1279호 1면), 5월 9일자(제1281호 8), 5월 16일자(제1282호 6면 보도> 고성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회화면 사무소를 방문해 이장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단체장 자리도 사퇴했다고 밝혔다. A씨가 이장에서 물러나자 앞서 지난 13일과 15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던 회화면 이장들은 면사무소에 제출했던 사직서를 철회했다. 또한 A씨가 거주하는 마을 이장은 선거를 통해 새 인물로 선출돼 지난 20일 회화면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단체장도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통해 새 인물로 선출되면서 이장과 단체장 공석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A씨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제출하고 이어 이장과 단체장 자리에서 스스로 사퇴하면서 공무원 갑질 파문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무원노조에서는 사퇴는 요구사항이었으며, A씨에 대한 고발 조치는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문제가 일단락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향후 이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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