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 받는 노인에서 베푸는 어른이 되자!”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노인대학에서 건강한 노년 특강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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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쌓이는 것이라 개인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사람은 혜인이 되어 어른이 되는 것이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최종림 지회장이 지난 16일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림 지회장은 “우리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어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면서 “노인은 헛되이 세월만 흘려보내 나이만 먹어가며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른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고 젊은 사람에게도 끊임없이 배우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 지회장은 “어른과 노인의 차이는 나이가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중요한 기둥이며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른 결과”라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조율하는 법을 배우며, 어른이 돼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세대에 지혜를 나누고 가족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다. 젊은 날로 돌아갈 수는 없다”라면서 “한 번 살다 끝나면 영원히 끝나는 일회용 인생인데, 오늘 하루 무탈하게 긍정의 힘으로 건강 잘 챙기시고 마지막 10년을 함께할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만나서 이러쿵저러쿵 정담 나누며, 즐겁게 활짝 웃자”라고 당부했다. |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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