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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홍보대사 위촉만하고 뭐하노?

홍보역할 못한채 생색내기용…사조직 선거용 전락 우려 목소리 높아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2일

내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고성군이 엑스포홍보위원을 대거 위촉해 놓고는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고성출신 산악인 엄홍길 향우를 비롯한 개그우먼 조혜련, 미국 L PGA 프로골프 김초롱 선수, 스페인태권도협회 이석재 향우 등과 재외출향언론인 3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 출향인 엑스포홍보위원들은 위촉식만 수여받고 고성군의 각종행사나 출향인 행사에 얼굴 한번 내비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해 11월에는 14 읍면별로 엑스포군민홍보위원 75명을 위촉했다.


고성읍에 10명과 각면별로 5명의 군민홍보위원을 선정했다.


이들 엑스포홍보위원은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자는 뜻에서 결성됐다.


 


그러나 홍보위원만 위촉하고는 홍보계획이나 엑스포홍보를 위한 모임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군민홍보위원들이 내년 선거를 위한 사조직이 될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군민홍보위원의 경우 상족암 공룡박물관 개관식과 당항포, 상족암 견학만 참여했을 별다른 활동을 펴지 못하고 있다.


이들 군민홍보위원들은 “내년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그러나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는데도 무엇을 해야할지 잘몰라 명의만 달고 있는 실정”이라며 행정당국을 질타했다.


 


김모씨(고성읍) 최근에 끝난 울진친환경엑스포에도 군민홍보요원 전체가 견학을 가보고 우리 고성에서 열리는 엑스포행사때 어떻게 준비하고 자원봉사 등을 맡아야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과 엑스포사무국은 “주관대행사와 계약이 정식 체결되면 출향인과 군민엑스포홍보위원들을 적극 활용하여 내년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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