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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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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가장 두려운 질병이 치매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105만 명이다. 2039년 200만 명, 오는 2050 302만3천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치매는 2016년 처음 10%에 도달한 이후 점차 증가한다. 2050년에는 15.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는 입하(立夏)시절이다.
‘황제내경’에 여름철 석 달은 만물이 무성해지고 수려해지는 계절로 ‘번수(蕃秀)’라고 했다. 사람은 화를 내지 말고 만물이 꽃을 피우는 것처럼 기쁨이 충만하게 한다. 이렇게 하면 체내의 기(氣)가 외부와 잘 통하게 된다. 이것이 여름철에 행하는 ‘양장(養長 건강)’의 방법으로 정의했다. 여름철 음식은 심장의 기운을 길러주는 양심(養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의학입문’에 심장은 혈맥과 정신의 주인이다. 이 기운이 원활하지 못하면 현대에 와서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2배에 이른다고 한다.
환자나 노인들은 인체 수액인 땀이 원활하게 흐르게 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혈이 잘 발생을 하고 심장발작을 일으키기 쉽다. 음식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담백하면서도 청열해독하는 효능이 있는 야채와 육류는 저지방이 좋다. 예를 들면 ‘계원죽(용안육25g, 쌀100g)’은 비장과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켜서 치매를 예방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또 닭가슴살250g, 표고50g, 연잎2장이 포함된 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그러면 심장의 기운을 깨끗하게 만들어 노기를 없애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여름을 잘 지낼 수 있게 한다.
또한 어성초, 상추, 아스파라거스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그러면 인체의 독기를 해독을 하고 습기와 담을 녹여 없애주며 특히 초여름 폐(肺)의 ‘허열’로 잘 발생을 하는 짙은 가래를 예방한다. 양생에서 “영기일동 계상심래(靈機一動 計上心來․번뜩거리는 영감이 떠올라서 계책이 생각이 난다)”라고 했다. 여기서 ‘기(機)’란 인체의 질병을 말하며 의사는 이 기를 지적을 하고 치료를 한다. 그러나 스스로의 기(질병)의 발생은 본인이 잘 알고 있다. 질병의 모든 원인은 본인이 만들어낸 내인(內因․내부원인)임을 알아야 한다. 여름철은 화를 내는 일을 줄이자. 아울러 기쁨이 충만할 수 있는 일을 자주 만들자. 모든 질병의 회복과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 마음을 안정시키는 샐러드 효능-인체의 간에 쌓이는 화학독소를 몰아내고 진액을 만들어 마음을 안정시키며 각종 암과 기침천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꽃송이버섯100g, 참나물60g, 약선간장, 매실진액 만드는 법 1. 버섯과 나물을 각각 데쳐 얼음물에 건져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2. 간장과 매실진액을 섞은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