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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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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14일 하이면 월흥리 소재 가야육종(주)을 방문해 재입식을 앞둔 현을 점검하고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도점검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성군 관계자도 함께했으며, 사업장 내 퇴적물 제거, 수세 및 소독 조치 현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가야육종은 지난 2022년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고성군으로부터 1개월간의 사용중지명령과 3차례에 걸친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악취 문제는 주요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최 의장은 “주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던 만큼 사업 재개 전부터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라며 “고성군은 재입식 이후에도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군의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고성군의회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을석 의장은 악취 문제를 비롯한 지역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현장 방문과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