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작물에 각종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적기 방제를 한 잎도열병 중점 방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1모작 모내기는 알맞은 강우와 좋은 기상조건으로 적기내에 완료되어 현재까지는 생육이 양호하나 앞으로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으면 질소질 거름을 많이 준 일품벼, 새추청벼 등에 잎도열병이 지난해 비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물빠짐이 좋지 못한 고추밭에는 역병과 탄저병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방제 요령은 잎도열병에 약한 일품벼, 새추청벼 등의 품종과 매년 잎도열병이 발생되는 논, 비료기가 많아 잎이 늘어지는 논은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일반유제는 장마기간 중이라도 1차 방제를 한 뒤 7월 중순에 2차 방제를 실시하되 고추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살포하고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철저하게 예방과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병해충은 발생된 후면 방제를 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기에 철저히 방제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이앙 후 30일경 중간 물떼기를 5~10일 정도 강력하게 실시하여 헛새끼치기와 쓰러짐을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