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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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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출신 또 한 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했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에서 활약한 김동현 선수(20·중부대학교)가 지난 7일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됐다. 체조 유원철 선수와 역도 박형오 선수, 장애인 태권도 이다솜 선수에 이어 고성 출신 몇 안 되는 국가대표선수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 선수는 고성읍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김현수·옥지경 부부의 장남으로, 고성군체육회 옥치규 고문의 외손자이다.
김 선수는 고성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해 선수생활을 목표로 김해중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키가 자라지 않으면서 종목을 전향, 경남항공고에 진학한 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경남항공고 재학 중 대회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세팍타크로 3인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주역으로 뛰었다. 또한 2학년 시절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레구 이벤트와 쿼드 이벤트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U-19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이후에도 특유의 성실한 성격으로 우직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실력을 다진 김동현 선수는 올해 세팍타크로 특기생으로 대전 중부대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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