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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와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당항포대첩축제가 열렸다.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위원장 빈영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바다의 빛이 되어라’를 주제로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성군의 역사적 자랑인 당항포대첩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역사 문화축제로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첫날 회화면 양지공원에서는 기념 음악회가 열려 고성군 회화·거류면 농악대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고성재능시낭송낭독회와 지역 태권도 시범단, 고성고등학교 댄스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특별 출연진으로 현역 가왕 한봄과 미스터트롯2 출신 최대성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 날에는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남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백일장·사생대회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당항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시상은 오는 16일 개별 통보될 예정으로 백일장 68명, 사생대회 56명을 선정해 경남도교육감, 고성군수, 교육장 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백일장·사생대회와 함께 이순신 병영 놀이 체험, 이순신 전술 신호 연날리기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당항포대첩’ 역사 토크쇼를 통해 역사와 교육이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와 K-pop 랜덤 댄스 어울림 난장이 진행돼 남녀노소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빈영호 위원장은 “당항포대첩은 1592년 이순신 장군이 당항만을 침략해 온 왜선 26척을 전멸시키고 2년 후 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는 등 승전고를 울리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끈 역사적인 대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승리를 기리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와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고 고성군이 바다의 빛이 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생생하게 재구성한 기념 영상 상영, 학생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추억 속에 간직하게 되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인사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