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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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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 고성군지부 종친회(회장 박용삼)는 지난 9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상을 받들자, 종친을 사랑하자, 인재를 기르자’라는 종강삼시를 낭독하고 지난 한 해 박씨 종친회 고성군지부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종친회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박종권 감사와 박혜숙 여성 부회장이 표창패를, 박문수 재무이사, 박주화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박용삼 회장은 “화합하고 단합하며 또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진 것이 박씨 종친회”라며 “조금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다 보니 젊은 사람들의 참석이 부족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아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참석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 성씨의 근본을 찾는 자리가 지금 이 자리다. 앞으로는 정기총회 일정이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 더 많은 종친이 참여하고 종친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이끌어 가겠다”라고 인사했다.
박재현 경남본부 고문은 “우리는 시조 대왕의 이념으로 늘 종강삼시를 가슴에 묻고 어른을 공경하고 우리 후세들에게 예절 교육을 잘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라면서 “지금 우리 젊은 박가들은 어디 박씨인지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 우리 세대가 자식들에게 어디 파인지 몇 대손인지 그것까지는 가르쳐 줘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씨 종친회는 종친회 행사 및 운영에 따른 결산(승인) 보고 등을 의결하고 종친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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