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김기수 회장 취임
제32차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최낙문 공로패, 허태영·이호원 감사패 받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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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 최낙문 회장이 이임하고 김기수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모교 강당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그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왔던 최낙문(10회) 회장이 이임하고 김기수(11회) 회장이 취임해 새 임원진과 함께 앞으로 총동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임원진은 김기수 회장을 비롯한 이철호(12회) 수석부회장, 김창갑(10회), 최상락(11회), 이쌍세(12회), 구영남(14회), 정진교(17회), 백수명(18회), 구병한(20회), 박구병(21회), 강도영(22회) 부회장, 선정숙(10회), 제연화(18회) 여성부회장, 박충옥 사무국장(18회), 이호원(14회), 김명호(17회)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한 최낙문 이임 회장은 공로패, 허태영(10회), 이호원(14회) 동문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동문은 모교 교장 선생님과 은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최낙문 이임 회장은 “모교가 개교 60년을 앞두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소통과 열정으로 최고의 동문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을 다했으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오늘 취임하는 김기수 총동문회를 새롭게 잘 가꾸어 갈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 손 내민 사람을 평생 잊지 못하고 처음 일이 서툴러 헤맬 때 자상하게 이끈 사람을 존경하며, 실수를 질책하기보다는 다음에 잘할 거라고 용기를 준 사람이 가슴에 남는다”라며 “이럴 때 동문회가 작은 울타리가 되어 따뜻한 손 한 번 내밀고 따뜻한 한 마디가 향기로 남아 동문 모두가 따스함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동문을 환영했다. 김기수 취임 회장은 “서양의 속담 중에 ‘선배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후배에게는 유연한 감각을 배우라’는 말이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경험은 동문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라며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요즘 시대에서는 생각의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지식과 경험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날카롭고 유연한 감각도 필요하다. 바로 그 감각을 후배들을 통해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그 옛날 학창 시절이 생각나고 그 시절이 새삼 그리워진다”라며 “하지만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선명하게 빛나고 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이어서 동문은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화합 한마당 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5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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