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4 21:19: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시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고성군가족센터
찾아가는 시어머니 생신상
멘티·멘토 사랑가득 孝박스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25일
ⓒ 고성신문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4일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외숙)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음식을 만들어 다문화가족 시어머니에게 전달하는 ‘멘티·멘
토 사랑가득 孝 박스’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여성단체회장들과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멘토링 결연가정을 중심으로 25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孝박스를 배달받은 김 모(거류면, 시어머니)씨는 “그동안 문화차이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며느리의 따뜻한 마음을 알게 되었다”라며 “며느리가 직접 준비한 한국음식을 받아보니 더 감동적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직접 요리에 참가한 며느리(필리핀)는 “시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행복했고, 멘토 엄마와 자주 만나 더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시부모님과의 관계가 증진되고, 지역사회에 보다 잘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이다”라며, “지금처럼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한 고부관계가 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연희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2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