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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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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배우자, 힘차게 커가자. 빛내자 영원히 율천초등교~” 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정렬)는 지난 19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제37차 동문한마음어울림행사를 개최했다. 고성 출신 가수 김은주 씨의 힘이 넘치는 공연으로 신명나게 문을 연 이번 총동문회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해 반가움을 나눴다. 김정렬 회장은 “2019년도 36차 한마음 어울림 동문 행사 이후 5년 만에 뜻깊은 자리에서 동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율천초 동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서로 전부 이해하지는 못해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서로 인정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명근 회장은 “오랜 시간 회장으로서 동문회 발전과 동문들간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라면서 “김정렬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동문회는 물론 모교의 발전에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30회 주관기 김선효 회장은 “고성의 명문 초등학교로서 우뚝 서기까지 온갖 역경을 딛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문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오늘 동문 행사는 동문들이 화합하고 선·후배 간의 정을 마음껏 나누고 웃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는 그런 의미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윤옥 교감은 “본교는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날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으나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전교생 30명의 작은 학교로 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동문들의 단결된 힘과 노력으로 모두가 다같이 건강하고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동문회와 모교의 모든 행사에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앞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총동문회를 이끌면서 동문간 화합과 단합,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한 황명근 회장과 이경수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강순재·이충화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내년 동문한마음어울림행사를 주관할 21회 동문회가 선·후배들에게 인사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약속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모듬북 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열려 동문들이 한데 어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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