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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234

두부탕이 혈당을 조절해준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8일
ⓒ 고성신문
외출하기 좋은 시절이다. 외출 없이 집에 많이 앉아있는 행동이 우울증 발병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고의 항스트레스 활동인 운동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만남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따뜻한 음성으로 가족, 지인과 서로 용기를 주는 소통의 시간을 갖자. 소통거리엔 먹거리 얘기도 좋다. 청명시절엔 한낮엔 여름 같다가 새벽엔 춥다. 

흐름에 맞추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오기 쉽다. 이런 날씨가 감기나 피부질환,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쉽게 발생을 한다. 더불어 설사, 복통, 발열, 구토가 잘 생긴다. 모두 차가운 음식 섭취로 인한 질병이다. 이때는 청명단자(淸明團子)라고 불리는 쑥떡(어린쑥 20g, 찹쌀 100g)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쑥떡은 비위가 허약하거나 입이 까칠하고 냉한 체질인 사람에게 좋다. 

또 봄에 나는 각종 야채와 과일, 부추를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선 위를 따뜻하게 하고 습기를 몰아내는 배추, 무, 우엉, 고구마가 좋다. 간(肝)을 보호하고 폐의 기운을 길러주는 냉이, 시금치, 마 등도 좋다. 양생에선 기혈이 부족하면 질병은 언제든지 발생을 한다고 한다. 특히 계절의 주기에 역행을 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황제내경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에 있는 ‘천진(天眞)’이란 하늘의 참모습을 말한다. 즉 하늘은 일 년, 사계, 밤낮으로 변화하면서도 언제나 본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여 모든 생명체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하늘의 참모습을 아는 것은 생명을 바로 아는 것이다. 또 황제내경 ‘소문(素問)’에는 “염담허무(恬憺虛無-마음을 편안하고 담담하게 하고, 생각을 비우고 없애도록 하라)”로 질병을 예방하는 본연을 강조하였다. ‘황제내경’에서 봄은 기운이 움츠리고 있다가 생동하는 계절이다. 이는 묵은 나무에서 새순이 돋는 기운과 같다. 그러나 지난 가을 겨울에 기운저장이 충분해야 생동감이 넘치게 된다. 역행하면 간(肝)의 기운이 손상되고 생기가 위축된다. 인체의 ‘장부’도 왕성하지 못하고 활력이 떨어져 약해진다. 사계절이 있듯 사람기운도 계절의 변화 같은 기운이 필요하다. 무엇이 마음의 생동감을 위축시키는지 찾아보고 바로잡자. 이것이 병을 미리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 두부탕이 혈당을 조절해준다
효능-봄철 약해지는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몸에 쌓이는 독기를 배출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두부 200g, 양상추100g, 오리고기100g, 산초기름, 식용유, 마늘, 파, 소금, 간장
만드는 법
1.두부를 크게 잘라 팬에 올리고 산초기름, 식용유 순으로 뿌려서 노릇하게 굽는다.
2.오리고기를 초벌하여 건져 솥에 넣고 간을 하여 삶는다.
3.2가 완전히 익으면 1의 두부를 넣고 5분 끓이다 파를 넣어 완성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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