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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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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트레스 요인으로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고 그리고 가족 내 피로감도 한 몫 한다. 더불어 사회적관계가 중요하다. 젊을수록 사회적관계에 대한 요구가 크기에 심리적인 압박을 느낀다고 한다. 양생에서 건강은 심성(心性)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고 했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향락을 누리는데 가장 큰 도(道)라고 말한다. 밝고 긍정하는 성격은 어떤 재산, 어떤 능력, 어떤 성공, 어떤 행복보다도 더 귀하다. 셰익스피어는 마음이 유쾌하면 종일 걸을 수 있고, 마음이 괴로우면 십 리 길도 지친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의 감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직접적이고도 큰 영향력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무엇을 하든 즐겁고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은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마음을 바꾸면 눈빛과 자세가 가장 먼저 달라진다. 그리고 이것은 또다시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춘분(春分)을 고대에는 분자(分者), 반야(半也)라고 했듯이 음양, 낮밤, 추위와 더위가 반반이므로 양생역시 평형이 필요하다. 음식 역시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서도 안 된다. 봄비는 오지만 그 양이 작고 아직은 바람이 강하다. ‘상화(上火․화기가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음)’를 다스리지 못하면 인후통이나 입술이 트고 변비가 발생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와 과일을 먹어주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고대부터 이 시절은 ‘종생(種生)’이라고 했다. 즉 씨앗으로 싹을 틔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대표적인 것은 각종 콩들의 싹이다. 춘분은 인체의 오장(五臟)이 추위에서 더위로 전환하는 시기다. 각종 콩 싹은 인체의 열을 식혀주고 간기(肝氣)를 소통하며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한다. 콩 싹은 맛은 달지만 성질이 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숙주는 소화를 돕고 몸속의 독기를 해독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습열로 몸이 무겁거나 입이 건조하고 목이 마르며 소변색이 붉고, 변비, 눈이 충혈되는 것을 예방한다. 콩나물은 비타민B2 함량이 높으며 구내염을 예방한다. 검은콩나물은 신장을 이롭게 하며 칼슘, 인, 철, 칼륨 등의 원소들이 숙주보다 많이 들어 있다. 완두콩나물은 간을 보양을 하고 비타민A가 특히 많다. 누에콩나물은 소화기관을 돕고 철, 칼슘,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 춘곤증, 감기, 기침과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피부염 등이 이 시절에는 잘 발생을 하므로 음식으로 미연에 예방을 하자.
# 스트레스 날리는 연근조림 효능-양혈해독(凉血解毒)한다. 심장과 간의 상화를 조절해 소변이 잘 나오고 천식, 입과 코 안이 건조한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연근 1개, 구기자 5g, 약선간장 만드는 법 1.연근을 껍질을 제거하고 자른다. 2.물과 간장을 2:1의 비율로 섞어 연근을 넣고 은근하게 끓여 완성한다. |